교보문고 11월 베스트셀러 순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를 알려드립니다. 11월 초 순위이며 순위는 언제든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인상깊은 도서 몇 권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건교사 안은영 

 

이 책은 2015년에 출간이 되었고 지금까지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해서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남들이 볼 수 없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자인 주인공이 한 사립 고등학교에 부임하면서 사악한 젤리들을 퇴치해나간다는 기묘한 스토리입니다. 드라마는 영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를 만든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동명 소설의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가 각본을 썼다고 합니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예전에 미라클 모닝, 아침형 인간으로 새벽에 일찍 일어나느 삶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이 작가의 영상과 글에 자극을 받고 아침형 인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김유진 변호사로 몇 년째 유튜브에 새벽기상 브이로그를 올리고 있습니다. 심각한 무기력증, 피로에 빠졌던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쉬운 방법이 바로 아침기상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이 책은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잘 쓰는 것을 강조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찍 잠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국민 육아멘토라는 별명이 붙은 오은영 박사가 낸 새로운 책입니다. 실체 육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말 130가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잘 실천하면 아이와 좀 더 효과적이고 친밀한 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육아회화는 모든 부모들이 한번쯤 읽고 직접 실생활에 실천해볼만 합니다. 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한 권쯤 소장하고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 책은 판타지 소설로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텀블벅 펀딩에서 좋은 성과를 이끌었고 전자책 최초 종합 1위 달성 등 다양한 기록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동화라는 수식어가 붇으면서 한국 판타지 소설을 다시 부흥시켰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어른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