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교도소 차이, 다른 점 바로 알기

구치소와 교도소의 차이는?

 

신문이나 뉴스 기사를 보게 되면 어떤 사람은 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교도소로 가기도 합니다. 이 둘의 역할이 무엇이고 둘을 나눈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 구치소, 교도소 차이와 이 두단어와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치소는 간단하게 말해서 미결수용자를 수용하는 형사시설이 되겠습니다. 판결이 나지 않은 사람을 확정이 되기 전에 수용하는 공간입니다. 

 

그럼 교도소는 어떤 곳인지 감이오시나요? 바로 형이 확정이 되어서 형을 복역해야 하는 사람이 수용되는 곳입니다. 보통 2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은 사람은 교도소에 수감이 됩니다. 

 

 

구치소의 정확한 정의 

 

백과사전에 나와 있는 구치소의 정의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구치소는 형사소송절차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여 구속영장의 집행을 받은 형사피고인 및 피의자를 수용, 관리하는 법무부장관 소속하의 일선교정기구다.'

 

전국에는 여러 구치소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서울 구치소를 보자면 독방인 독거실과 6명이 함께 사용하는 혼거실이 있습니다. 독거실은 약 1.9평으로 세면대, 변기, 관물대, 책상 겸 밥상, 출입문, 접이식 매트리스, 티비 등 간단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교도소의 정확한 정의 

 

백과사전에서 교도소를 찾아보면 '범죄자 중 자유형(징역, 금고, 구류 등)의 확정판결을 받은 자들을 수용하는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교도소는 법무부장관의 직속으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주관하는 기관은 법무부 직속기관인 교정본부입니다. 법무부의 외청이 아닙니다. 각 교도소에는 소장을 두고 있으며 소장 아래에 교정직 공무원을 두어서 각 소를 관리합니다. 

 

 

전국에 있는 구치소와 교도소 

 

전국에는 여러 교도소들이 있는데요. 인터넷에 검색해도 주소가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도소는 국가중요시설이라 웹지도, 항공사진, 내비게이션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소년원과 교도소는 엄밀히 말해 전혀 다른 기관입니다. 소년원에 있었던 기록은 교정 시설이긴 해도 기본적으로 학교로 되어 있으며 전과 기록에도 남지 않습니다. 본인이 말하지 않는 한 소년원에 다녀 온 기록을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소년원은 교도소와는 달리 지도에 검색이 잘 되고 위성사진에도 잘 보입니다. 

 

영치금이란? 

 

영치금이란 죄를 지어 교도소에 갇힌 사람이 교도소의 관계 부서에 임시로 맡겨 두는 돈입니다. 수감자가 체보 탕시 지니고 있었거나 가족, 친지 등이 수용자 엎으로 넣어준 돈을 말합니다. 교도소를 통하여 음식이나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