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론스 전기 모기채 개봉기, 사용후기

 

예전에는 파리채로 강하게 휘두르면서 파리나 모기를 잡았었죠. 요즘에는 전기 모기채를 사용해서 좀 더 편리하고 확실하게? 해충을 잡을 수 있습니다. 타닥거리면서 뭔가 전기충격을 받고 장렬히 전사하는 해충들을 보면 뭔가 안쓰럽기 보다는 통쾌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죠.

 

 

최근 제가 머무는 곳곳에 모기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제대로 모기를 잡기 위해서 전기 모기채를 구매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여러 전기모기채 상품들이 있던데 크게 구매하지 않고 후기가 많고 가성비 좋아보이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좀 더 저렴한 모델은 AA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건전지를 사용하는 모기채는 나중에 또 건전지를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클 것 같아 충전이 가능한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전기 모기채는 카론스 KARONSON 모기채입니다. 

 

 

디자인 

모기채 전기가 통하는 부분이 구부려져 있습니다. 커브핸들이라고 소개하던데 모기를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커브핸들을 사용하면 벽에 100% 완전 밀착 가능하며 해충이 빠져나갈 틈 없습니다. 색상은 로열 화이트, 로열핑크, 로열민트, 로열블랙 색상이 있는데 때가 탈 것 같아서 저는 로열블랙으로 선택했습니다. 

 

 

벌레가 잘 접근할 수 있는 LED를 켤 수 있는데요. 해충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색빛이라 더욱 효율적으로 퇴치가 가능하겠습니다. 

 

 

작동방법

작동방법은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우선 OFF되어 있는 전원을 켜야 합니다. 1단계 올리면 대기모드, 2단계 올리면 대기모드와 유도등이 같이 보입니다. 1단계나 2단계로 바꾼 다음에 양쪽 전류 버튼을 눌러줍니다. 하나는 동그란 버튼 하나는 길쭉한 버튼입니다. 이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르지 않으면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카론스 전기 모기채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버튼을 OFF로 해둡니다. 

 

 

배터리는 1200mAh로 1회 충전을 하면 최대 7일에서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잔량표시등은 4개가 있는데 순서대로 100%, 75%, 50%, 25%를 나타냅니다. 건전지가 아닌 충전 방식인데 요즘 스마트폰에 주로 쓰는 잭이 아닌 마이크로 5핀 방식입니다. 별도의 충전선이 없었다면 따로 구매를 했을텐데 제품에 같이 동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