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는 순간 삶이 변화된다고 강조하는 책으로 칙센트 미하이 박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몰입을 통해 어떻게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변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 소개한다.
저자 소개
저자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긍정심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몰입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였다. 헝가리인으로 이탈리아의 피우메에서 태어났고 22살에 미국으로 이민했다. 현재 클레어몬트 대학원에 재직중이다.
책 속으로
고독을 향유하는 수준은 못 되더라도 고독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긍정적 감정의 전형이 있다면 그것은 행복이다. 우리가 일을 하는 궁극적 목표는 행복을 체험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한 사상가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후로도 한두 명이 아니다.
집중하는 요령을 터득하지 못하면, 다시 말해서 노력을 한곳으로 모으지 못하면 사고는 아무런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지리멸렬해진다.
목표가 명확하고 활동 결과가 바로 나타나며 과제와 실력이 균형을 이루면 사람은 정신을 체계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명확한 목표가 주어져 있고, 활동의 효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과제의 난이도와 실력이 알맞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사람은 어떤 활동에서도 몰입을 맛보면서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인간은 힘겨운 노동 없이도 창조의 은혜를 향유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성경의 말씀은 사실과 맞아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흔히 직업에서 얻을 수 있는 목표 의식과 도전의식이 없이는, 자기 절제가 아주 뛰어난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의미있는 삶을 누리기에 충분할 만큼 마음을 한군데로 모으기가 어렵다.
미국 인구의 15퍼센트가 살아가면서 단 한 번도 몰입 경험을 한 적이 없다는 통계가 정확하다면 무려 몇천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가치로운 삶으로 이어지는 길을 스스로 차단하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몰입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는 게 좋다. 목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해서라기보다는 목표가 없으면 한 곳으로 정신을 집중하기가 어렵고 그만큼 산만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등반가가 정상에 오르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이유는 꼭대기에 못 올라가서 환장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목표가 있어야 등반에서 충실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이 없는 등반은 무의미한 발놀림에 지나지 않으며 사람을 불안과 무기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